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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이슈

산왕 산체스의 행선지는??

​​​​​​​​​​​아스날의 벵거 감독은 그동안 ​​잡아두려 했던 산체스를 끝내 이번 이적시장에서 놔주어야 할 것 같다 산체스는 이번 이적시장뿐만 아니라 그 동안 끊임없이 이적설이 나돌았다. ​​산체스는 현재 맨체스터 시티,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를 연고한 두 팀의 구애를 받고 있다. 먼저 가장 강력하게 연결되었던 팀은 펩 과르디올라의 맨체스터 시티이다. 과르디올라와 산체스는 과거 바르셀로나에서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다. 둘 사이의 관계도 나쁘지 않다. 산체스는 바르셀로나 시절 “메없산왕” 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었다. 이 뜻은 메시가 없으면 산체스가 왕이다. 라는 이야기로 당시 바르셀로나에서 산체스는 신계 바로 밑에 인간계에서 최고의 공격수라고 말할 정도로 좋은 활약을 보였다.


그러나 맨체스터 시티와 산체스 영입설 사이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끼어들면서 이야기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맨유는 산체스 영입전에 개입하며 구체적인 이적료와 주급까지 제시 한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곧 FA로 풀리는 산체스를 영업하는데 3천만 파운드(약 450억)과 주급 50만 파운드(약 7억 5천만원)을 제시했다. 또한 현지 언론에서도 맨시티보다 맨유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가 더 많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맨시티 역시 현재 상황으로 보았을때 거의 산체스 영입을 포기 한 것으로 보인다. 이유는 맨시티가 이번 이적시장에서 산체스를 강하게 원했던 시기는 제주스의 부상으로 팀의 공격수 자원이 부족하다는 생각으로 즉시전력으로 투입 할 수 있는 산체스를 영입 할 생각이었다. 곧 FA로 풀리는 상황 이기 때문에 이적료 부분에서도 높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한 맨시티이다. 하지만 제주스의 부상은 생각보다 심각하지 않다는 이야기가 나왔고 이 시점부터 맨시티는 아스날이 제시한 이적료가 높다는 이유로 적극적으로 영입을 시도 하지 않았다.하지만 현재 맨유는 아스날이 만족할 만한 이적료를 제시하면서 맨유로의 이적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것이다.


​산체스가 맨유로 갈 가능성이 높은데 점점 무게가 기우는 이유는 한가지 더 있다. 그것은 산체스가 맨시티 이적했을때 주전 자리를 차지 할 수 있는지다 현재 맨시티의 공격수 르로이 사네,스털링,아구에로,제주스를 밀어내고 주전자리를 차지할지는 의문이다 물론 산체스가 지금까지 보여준 축구지능과 드리블 능력등 활약은 엄청 나지만 현재 맨시티의 공격수들 역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맨유로 갈 경우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 이 부분 때문에 산체스 본인도 맨유쪽으로 마음을 기울지 않을까 생각된다.

만약 산체스가 아스날로 이적한다면 아스날 팬들은 또 다시 굉장히 마음이 씁쓸할 것이다. 2012년 팀의 에이스 반 페르시를 맨유로 보낸 기억이 생각이 나기 때문이다.


또 다시 아스날은 팀의 에이스를 맨유에게 보낼지 만약 산체스가 맨유로 이적한다면 안그래도 재밌는 EPL은 더욱더 재밌어 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