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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이슈

바르셀로나와 작별을 준비하는 마스체라노

마스체라노


마스체라노는 지난 2010년부터 바르셀로나의 옷을 입고 엄청난 수비력과 중원 장악력을 바탕으로 마지우개라는 별명을 얻으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바르셀로나의 전성기 시절에 함께하며 리그우승, 챔피언스리그등 수많은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하지만 지난시즌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나설수 없었고 최근엔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며 로테이션 멤버로 경기에서 나서고 있었다. 하지만 마스체라노는 더 많은 경기를 뛰기 원했고 바르셀로나를 떠나려 했었다. 하지만 당시 바르셀로나는 움티티의 부상으로 마스체라노의 이와 같은 요청을 거부했지만 1994년생 콜롬비아 출생인 예리미나를 영입하며 마스체라노를 놓아주기로 했다.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예리미나


마스체라노는 그동안 활약한 바르셀로나를 떠나 중국 슈퍼리그 허베이 화샤 싱푸로 이적한다. 이적료는 577만유로 (약 73억원) 연봉은 700만유로 (약89억원)정도다. 원래 바르샤측은 1,000만유로(약128억원) 정도를 원했지만 허베이는 이 금액에 부담을 느꼈다. 중국축구협회(CFA) 규정상 이적료와 동일한 금액만큼 유소년 육성 기금으로 기부해야 되었기 때문에 이 부분을 바르샤에서 이해하고 이적에 동의했다. 현재 허베이에 감독은 과거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를 이끌었던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이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현재 목이 빠지게 마스체라노가 팀에 합류하기를 기다리고 있다. 페예그리니는 마스체라노가 팀의 합류한다면 팀의 리더 역할을 할 수 있을거라고 이야기 했다.

허베이 화샤 싱푸 감독 마누엘 페예그리니


또한 현재 하베이에는 과거 아스날과 AS로마에서 활약했던 제르비뉴(30)와 파리 생제르맹에서 활약했던 에세키엘 라베치(32) 뛰고 있다. 여기에 수비에서 중심을 잡아줄수 있는 마스체라노(34)가 합류한다면 최고의 외국인 용병 조합이 완성된다.

중국리그에서 활약중인 제르비뉴

PSG에서 활약했던 에세키엘 라베치


현재 마스체라노는 팀 동료들과 작별인사는 했다고 전하고 있으며, 오는 수요일 오디토리 1988에서 팬들과 작별인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