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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이슈

이적료 1,310억!! 과연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까?

2017년 11월 메시는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에 성공했다, 바이아웃 금액은 한화로 약 9,000억 이며 연봉은 7,000만 유로(약 917억 원)다. 여기에 초상권 및 보너스 등을 합치면 4년간 매년 1억 유로 이상을 받게 된다. 또한 계약 종료시 까지 바르셀로나의 남을 경우 충성도 보너스로 904억원 가량 더 받는다. 이에 반면 호날두는 현재 레알 마드리드에서 5,800만 유로(약 620억 원) 수준이다. 이러한 문제로 인해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에게 메시와 동등한 수준의 연봉을 요구했고,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의 나이와, 최근 부진 등을 이유로 이를 거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호날두와 레알 마드리드에 감정의 골은 깊어만 갔고, 호날두는 맨유 복귀 의사까지 언론에 내비치며 이적설 논란에 휘말리게 되었다. 여러 이야기가 나오는 도중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를 이적시장에 내놓겠다는 이야기가 나돌았고 그 이적료까지 언론에 나왔다. 호날두의 이적료는 한화로 1,310억원 이다. 

 

메시


이러한 호날두 이적설 관련 이야기들에 대해 팬들의 반응 여러가지로 나뉜다. 나이도 나이고 최근들어 부진이 심각한 호날두에 몸값이 어떻게 1,310억이나 될 수가 있냐는 팬들도 있다. 그 이유는 호날두는 이번시즌 챔피언스리그 9골 리그 4골 2어시를 기록하며, 이전까지에 호날두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있다. 챔스에서 9골을 넣었으나, 비교적 약한 팀들에게 넣은 골이라며 그 부분에 대해 인정을 못하고 있는 팬들도 대다수 이다. 호날두의 부진으로 인해 현재 레알 마드리드는 리그 4위에 위치하고 있다.  하지만 라이벌 메시는 이번시즌 리그에서 현재까지 17골과 8어시를 기록하며 엄청난 활약으로 바르셀로나의 무패행진을 이어갔고 리그에서도 1위를 유지하며 순항하고 있다. 


호날두

또 하나의 반응은 지금까지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얻은 승점,타이틀,명예등 이러한 이룬 업적들이 얼마인데 처음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데려왔던 이적료 수준의 가격으로 다시 이적시장에 내놓을수가 있느냐, 레알 마드리드는 구단 레전드 선수들에게 너무 한거 아니냐 라는 이야기들도 많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호날두는 2009년 레알 마드리드 입단 후 418경기에 출전해 422골을 넣으며 챔피언스 리그 3회 우승을 이끈 레알 마드리드의 슈퍼스타다. 또한 10년간 라이벌 메시와 발롱도르를 5회씩 양분하며 메시와 함께 10년간 세계 최고의 선수로 머물러 있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호날두를 1,227억 당시에 최고 이적료로 영입했으나, 현재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를 이용할 만큼 이용하고 사왔던 그 값에 그대로 내놓는다는 것은 필자의 생각에도 레알 마드리드가 팀 내 레전드 선수에게 대하는 방법은 잘못 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호날두 역시 무리한 연봉을 요구하며 레알 마드리드에게 압박을 주는것 또한 좋지 않은 모습이기도 하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궁금한 부분이다. 

 

 

현재 이적료가 공개된 상태에서 호날두가 어디로 이적 할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는 여러가지로 나오고 있다. 현재 가장 많이 나오는 팀은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다. 현실적으로 보았을때, 호날두의 이적료와 연봉을 감당할만한 팀은 그리 많지 않다. 물론 황사머니로 유명한 중국리그에서 가능하겠지만, 호날두의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최근 루카쿠와 즐라탄의 부진으로 공격력이 좋지 않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호날두를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이전에 레알마드리드에서 호날두를 지도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인 무리뉴도 "호날두를 환영한다" 라는 발언을 해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맨유시절 호날두


레알 마드리드에서 함께했던 호날두와 무리뉴 과연 재회할것인가.


과거에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은퇴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췄고. 은퇴 후 영화배우가 꿈이다 라고 말한적이 있는데, 과연 호날두의 거취는 어디가 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