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 18일 축구계 전설중 한명이 은퇴를 공식 발표했다. 그는 바로 외계인 호나우지뉴다. 호나우지뉴는 이전에 대리인이 은퇴를 할 것이다 라는 발표를 했으나 오늘 본인 공식 계정을 통해 은퇴를 선언했다. 호나우지뉴는 공식 계정에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 난 대략 30년 동안 축구를 위해 살았다. 10년은 훈련으로 기본을 닦았고, 20년은 프로에서 활약했다. 정말 위대한 순간들이었다. 이제 작별해야 할 시간이다”라고 전했다.
호나우지뉴는 1998년 브라질 리그 그레미우에서 프로 데뷔 후 파리 생제르맹을 거쳐 바르셀로나로 이적해 전성기를 맞이했다. 전성기 시절 바르셀로나에서의 호나우지뉴의 임팩트는 짧지만 강력했다. 현란하고 화려한 드리블로 상대를 무너트리며 필드는 호령했던 그는 05/06시즌 엘클라시코에서 펼쳐진 레알 마드리드 원정에서 두 골을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 홈팬들에게 기립박수를 받았다. 그 장면은 아직도 많은 축구팬들에 기억에 남아있다.
호나우지뉴는 2004년,2005년 전성기 시절 올해의 선수상과 2005년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정점을 찍었다.
당시 호나우지뉴가 잇몸을 보이면 그 경기는 끝났다 라는 이야기도 유행처럼 번졌다.
이후 호나우지뉴는 체중관리 및 본인 관리에 실패하며 메시에게 바르셀로나 에이스 자리를 물려주며 AC밀란으로 이적했다 AC밀란에서 호나우지뉴는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채 고향인 브라질 리그로 복귀했고 잠시 멕시코 리그로 갔다가 다시 2015년 플루미넨세로 복귀 후 7경기 정도만 출전하고 새로운 팀을 찾지 못했다.
이후에도 현역 복귀설이 돌기는 했지만 결국 호나지우지뉴는 은퇴를 선택했고 이로써 지구를 침공했던 외계인은 전설이 되어 우주로 돌아갔다.
출처 : 네이버 호나우지뉴의 특집영상(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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