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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북아일랜드 전술분석] 과정은 합격 결과는 불합격 2018 러시아 월드컵이 3개월 정도 남은 시점에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3월 24일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 위치한 윈저파크에서 평가전을 치뤘다. 상대인 북아일랜드는 FIFA랭킹 24위로 지난 유럽예선에서 스위스와 플레이오프를 통해 아쉽게 패배하며 32년만에 월드컵 진출을 못하였지만 우리가 월드컵 본선에서 만날 스웨덴과 스타일이 비슷하고 현재 시점에서 우리나라 대표팀의 전력상황을 점검하기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상대였다. 북아일랜드는 유럽예선에서 부터 자신들이 가장 자신있어하는 4-3-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유럽예선 10경기에서 6실점 밖에 하지 않는 탄탄한 수비와 강력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 세트피스 그리고 역습을 통한 공격을 자주 사용하는 팀이다. 북아일랜드의 센터백에 한 자리를 맡고 있는 조니.. 더보기
[맨유-세비야 전술분석] 무리뉴의 아쉬웠던 펠라이니 카드 주말 리버풀과의 대결에서 승리를 가져가며 분위기를 끌어올린 맨유는 한국시간으로 3월 14일 새벽 4시 45분 자신들의 홈구장인 올드트래포드에서 세비야와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경기를 가졌다. 유럽 대항전 특히 유로파에서 잔뼈가 굵은 세비야의 올드트래포드 첫 방문인 경기이기도 했다. 양 팀의 16강 1차전은 세비야의 홈에서 0-0 무승부로 끝이났다. 맨유로썬 자신들의 홈 올드트래포드에서 승리를 하며 8강에 올라가는 시나리오를 생각했지만 2차전 결과는 2-1 패배 경기 후반 투입된 벤예데르에게 멀티골을 헌납하면서 루카쿠에 만회골에도 불구하고 맨유는 자신들의 홈에서 16강 탈락이라는 고배를 마셨다. 지난 주말 리버풀과의 대결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던 맨유의 선발 라인업은 두 자리가 바뀌었다. 마타 대신 .. 더보기
[토트넘-유벤투스 전술분석] 챔스 DNA와 알레그리의 용병술 정말 챔피언스 리그 DNA는 따로 존재 하는 것일까? 유벤투스 원정에서 2골을 먼저 실점하고도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무승부를 만들어 냈던 토트넘이 지난 3월 8일 한국시간으로 새벽 4시 45분에 펼쳐진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 토트넘의 홈구장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전반에 터진 손흥민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후반 60분 이후 5분만에 이과인과 디발라에게 두 골을 헌납하며 아쉽게 탈락하고 말았다. 최근 챔피언스 리그에서 준우승만(14/15시즌 준우승 16/17시즌 준우승) 2번 기록한 세리에 전통 강호인 유벤투스는 역전에 성공하자 엄청난 집중력을 보였고 그 간에 경험에서 나오는 경기 조율 능력 그리고 알레그리에 적절한 용병술이 발휘되며 1점차 승리를 지켜냈다. 마치 챔피언스 리그 DNA가 따로 있는것이 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