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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맨유 전술분석]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준 토트넘 2월 1일 한국시간으로 새벽5시 토트넘의 홈구장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맨유와의 EPL 25라운드 경기는 11초만에 터진 에릭센의 결승골을 헌납한 맨유가 90분 내내 토트넘에게 경기를 지배당하며 최종스코어 2-0으로 경기를 마쳤다. 무리뉴 감독이 부임하고 나서 맨유는 선제 실점시 승률은 14%에 불과했다. ▲27전 4승 7무 16패 이 경기에서 역시 경기시작 11초만에 에릭센에게 골을 허용한 맨유는 경기를 뒤집지 못했고 전반 28분에 터진 필존스의 자책골까지 더해 맨유 선수들의 사기는 하락할 대로 하락한 반면 토트넘의 기세를 하늘을 찔렀고 맨유는 90분 동안 무기력 할 뿐이었다. 이 경기가 끝난 후 무리뉴 감독은 인터뷰에서 "15초 정도에 실점한다는건 평범하지 않은 일이다." , "우리는 토트넘을 분.. 더보기
[아스날-크리스탈 팰리스 전술분석] "아스날스러웠다." 지난 1월 21일 아스날 홈구장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날과 크리스탈 팰리스의 EPL 24라운드 경기가 펼쳐졌다. 아스날팬들은 이 경기에서 과연 알렉시스 산체스 없이 아스날이 경기운영을 어떻게 잘 풀어나갈지에 대해 의심을 가지고 경기를 관람 해야했다. 왜냐면 아스날은 2018년 들어 한 경기도 승리를 하지 못한 상황에서 산체스 마저 맨유로 빼았겼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아스날 팬들에 의심과 걱정은 경기시작 후 몇분 지나지 않아 사라지게 되었다. 그 동안 꽤나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던 크리스탈 팰리스의 호지슨 감독은 이 날 前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인 퍼거슨경의 EPL최다경기 기록을 넘어서는 날이었지만, 팀이 대패하며 그다지 기뻐할수가 없었다. 4-1 아스날의 대승으로 끝난 이 경기는 전반 1.. 더보기
[첼시-허더즈필드 전술분석] 콘테 감독의 아자르 펄스나인 활용 안녕하세요, 오늘은 12월 13일 펼쳐진 프리미어 리그 17라운드 첼시와 허더즈필드의 경기에 대해 이야기 해보록 하겠습니다 ~ 이날 경기에서 나름 흥미로웠던 점은 아자르를 펄스나인(제로톱) 역할로 경기를 펼쳤다는 점인데요. 축구를 보신분들은 예전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바르셀로나가 메시 선수를 펄스나인으로 활용하며, 엄청난 업적을 이루었죠. 혹시 펄스나인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분이 있을 수 있으니, 간단하게 설명하고 넘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 펄스나인(제로톱) 펄스나인(제로톱) 전술은 사실 구분 하기가 어렵습니다. 현대 축구에서는 9번 공격수도 많은 활동량으로 전개에 가담하고 도와주니까요. 하지만, 느낌(?)적인 느낌(?) 으로 아, 저건 펄스나인(제로톱) 이구나 하는 구분을 가질때는 쉽게 말하면, 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