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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평가전

[대한민국-북아일랜드 전술분석] 과정은 합격 결과는 불합격 2018 러시아 월드컵이 3개월 정도 남은 시점에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3월 24일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 위치한 윈저파크에서 평가전을 치뤘다. 상대인 북아일랜드는 FIFA랭킹 24위로 지난 유럽예선에서 스위스와 플레이오프를 통해 아쉽게 패배하며 32년만에 월드컵 진출을 못하였지만 우리가 월드컵 본선에서 만날 스웨덴과 스타일이 비슷하고 현재 시점에서 우리나라 대표팀의 전력상황을 점검하기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상대였다. 북아일랜드는 유럽예선에서 부터 자신들이 가장 자신있어하는 4-3-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유럽예선 10경기에서 6실점 밖에 하지 않는 탄탄한 수비와 강력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 세트피스 그리고 역습을 통한 공격을 자주 사용하는 팀이다. 북아일랜드의 센터백에 한 자리를 맡고 있는 조니.. 더보기
[대한민국-자메이카 전술분석] 대표팀의 수비불안 문제와 김신욱의 활약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터키 안탈리아에서 전지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팀이 1월 30일 (화) 한국시간 저녁 8시에 자메이카와 친선경기를 가졌다. 지난 1월 27일 몰도바와의 친선경기에서는 김신욱의 헤딩골로 1-0 승리를 하긴 했지만, 그것만으로 현재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에 대한 좋지 못한 인식을 없애기에는 부족함이 있었다. 이 날 자메이카와 경기에서도 경기시작 5분여 만에 선제골을 먹힌 후 23개의 슈팅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었으나, 2-1로 앞서고 있던 후반 수비에서의 문제로 인해 동점골을 허용하며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다. 경기가 끝난 후 언론과 팬들은 수비수의 개인능력과 조직력 부분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고, 특히 이 날 주장완장을 차고 나온 장현수 선수에.. 더보기